7월은 부가가치세 정기신고 날
부가가치세는 사업자가 제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간접세로, 국가 재정을 지탱하는 중요한 세원입니다. 일반 과세사업자는 매년 1월과 7월, 즉 반기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그중 7월은 1월부터 6월까지의 매출과 매입 내역을 정산해 신고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부가세 신고 기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로, 이 기간 안에 신고를 마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신고 대상자는 대부분의 개인 일반과세자 및 법인사업자이며, 간이과세자는 제외됩니다. 부가세는 자진신고·자진납부 원칙을 따르기 때문에 국세청에서 고지서가 발송되는 것이 아니라, 납세자가 직접 세금계산서와 장부를 기반으로 부가세를 산출하여 신고하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중요하고 복잡한 세금이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고 절차가 한층 더 간편해졌습니다. 특히 AI 상담 서비스와 ARS를 통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신고 여부 확인과 절차 안내를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부가세 신고는 24시간 AI 상담사와 함께
부가세 정기신고 기간 중 문의가 폭주하면서 전화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국세청은 AI 상담사와의 자동 연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제는 국세상담 센터(☎126) 또는 세무서 대표전화로 연락해 24시간 부가세 관련 상담이 가능합니다.
- 국세상담센터 이용방법: ☎126 → 0번(상담사 연결) → 상담 대기 인원 초과 시 AI 상담사 자동 연결
- 세무서 대표번호 이용방법: 대표번호 → 6번(부가세 상담) → AI 상담사 연결
특히, 단순 문의사항이나 반복적인 질문(예: 납부 기한, 가상계좌 발급, 제출 서류 안내 등)은 AI 상담사가 빠르게 안내해 줍니다. 또한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관련 사항은 국세상담센터로 연락 시 전문 상담사로 바로 연결되므로,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시간이 제한되지 않고 24시간 운영된다는 점에서, 바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맞춤형 ARS 서비스로 신고 대상과 납부 계좌까지 확인 가능
부가세를 납부하기 위해선 우선 본인이 신고 대상자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AI 기반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인증 후 맞춤 안내
☎126 또는 세무서 대표번호에 전화 → 본인 인증(주민등록번호 입력) →
(1) 7월 부가세 정기신고 대상 여부 확인
(2) 세금 납부용 가상계좌 문자 전송 신청 가능
특히, 사업장이 여러 개인 경우에는 매출이 큰 상위 2곳만 안내되며, 나머지 사업장은 납세자가 직접 사업자번호를 입력하여 조회해야 합니다. 이처럼 개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누락 없이 정확한 신고를 돕는 핵심 도구가 됩니다.
또한, 보이는 ARS와 디지털 ARS 기능이 함께 도입되어 음성뿐만 아니라 화면을 통해 시각적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을 통한 세금 신고가 한층 직관적이고 편리해졌습니다. 디지털 소통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은 기능입니다.
AI 상담으로 부가세 신고도 디지털 전환 시대
이제 부가가치세 신고도 AI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복잡한 세무 환경 속에서도 납세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안내 수준을 넘어 실제 상담 및 신고를 유도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AI 상담 서비스는 단순히 ‘자동응답’ 수준을 넘어, 상황에 맞는 질문을 이해하고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부가세 납부기한이 언제인가요?”라고 질문하면, AI는 납세자의 유형과 시기를 고려해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납부방법까지 안내해줍니다.
이런 흐름은 단순히 편의성을 높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세무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오랜 시간 대기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든 문의하고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은 납세자 중심의 디지털 세정 환경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보라 할 수 있습니다.
7월 부가세 정기신고는 단 한 번의 실수가 추후 가산세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AI 상담 서비스, 맞춤형 안내 ARS, 디지털 상담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고를 마칠 수 있습니다. 바쁜 사업자분들이라면, 126번 국세상담센터 또는 세무서 대표전화를 통해 꼭 한 번 AI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디지털이 세무를 더 쉽게 만들어줍니다.
홈택스로 부가가치세 전자신고하는 방법 (PC 기준)
①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네이버, PASS 등) 을 통해 로그인합니다.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모두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② ‘신고/납부’ 메뉴 선택
상단 메뉴에서 [신고/납부] → [부가가치세] 클릭
→ 개인/법인 사업자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신고 메뉴가 나뉩니다.
③ ‘정기신고(확정)’ 선택
‘정기신고’는 1월과 7월에 해당하는 확정신고입니다.
2025년 1기 확정신고는 2025년 7월 1일 ~ 7월 25일까지 가능하므로, 해당 기간 내에 입력해야 합니다.
④ 부가세 신고서 자동작성
홈택스는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카드매출 내역 등을 자동 불러오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매출/매입 자료 불러오기’ 버튼 클릭 → 홈택스가 자동으로 채워주는 항목 확인
일부 항목(예: 간이과세자 매입명세, 조기환급 신청 등)은 수기로 입력 필요
⑤ 신고서 내용 검토 및 전자파일 제출
모든 항목이 올바르게 입력됐는지 확인하고, 오류가 없으면 ‘신고서 제출’ 클릭
제출 완료 후 신고내역은 [마이홈택스 → 신고내역조회]에서 확인 가능
⑥ 납부 방법 선택
부가세는 홈택스 내에서 납부서 출력, 가상계좌 납부, 간편결제(카카오페이, PAYCO 등) 도 가능
[납부/환급 → 납부할 세액 조회 및 납부] 메뉴에서 조회 가능
AI상담 또는 ARS로 가상계좌 문자 수령도 가능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앱에서도 신고 가능하나,
PC보다 입력 항목이 제한적이므로 복잡한 신고는 PC 이용 권장
신고 후에는 반드시 ‘신고내역 확인증’ 저장 또는 출력
세금 납부 마감일은 7월 25일 자정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