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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실천지원금제 신청방법 걷기만 해도 적립. 최대 포인트 받는 법

by 건강하기11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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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통의 문자메시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제가 거주 중인 지역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지역이며, 제가 참여 대상자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한 달 전 종합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높게 나와
건강이 걱정되던 차였기에, 이 제도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걷기나 자가 혈당 측정 같은 비교적 간단한 건강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니,
건강을 챙기면서 실질적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이 제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건강지원 프로그램으로,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국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인센티브형 건강관리 제도입니다. 현재는 전국 24개 시범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자는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예방형과 관리형으로 구분되며, 건강 상태에 따라 참여 유형이 달라집니다. 예방형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 혈당, 체질량지수(BMI) 등이 기준을 초과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관리형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진단을 받은 만성질환자가 대상입니다. 두 유형 모두 건강수칙을 일정 기간 꾸준히 지키면 포인트가 지급되고, 이 포인트는 온라인 쇼핑이나 진료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2. 대상자 확인은 여기서

 

 

 


많은 분들이 ‘과연 내가 참여 대상일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참여 조건은 간단하지만 확인은 필수입니다.

 

먼저 예방형 참여자최근 6개월 이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64세 국민 중, 혈압·공복혈당·BMI 중 하나라도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 해당됩니다. 관리형은 이미 만성질환 진단을 받고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된 고혈압·당뇨 환자가 대상입니다.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혹은 스마트폰 앱 The건강보험을 이용하면 간편합니다.

 

 

누리집에서는 건강모아 → 건강 프로그램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메뉴에서, 에서는 건강생활 메뉴를 통해 대상 여부 확인은 물론, 참여 신청도 단 몇 분 만에 할 수 있습니다.

 

 

 

 

참여 신청이 완료되면,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여러 도구와 지침이 안내되며,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모바일 연동형 만보기 앱 등을 설치하게 됩니다. 앱을 통해 매일 걸음 수나 혈압·혈당 자가 측정 결과를 기록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참여 방법이 간단하고,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에 기반해 대상 여부가 자동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한 번 확인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특히 이미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능 지역 확인

 

 

예방형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현재 전국 시행이 아닌 일부 시범지역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월구, 부산 중구, 충북 청주시 등 몇몇 지자체만 참여 가능하며, 해당 지역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반면, 관리형은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 이력이 있는 분이라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참여가 가능합니다. 신청 전 반드시 해당 지역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조건이 맞다면 바로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여 지역은 점차 확대 중이니 추후 기회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실천에 따른 포인트 지급 구조가 명확하고,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방형 참여자는 우선 만보기 앱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뒤 하루 5000~1만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면 하루 기준 50100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1년에 최대 3만 5000점, 2년 동안 최대 12만 점까지 적립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지표가 실제로 개선되었을 경우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체질량지수, 체중, 혈압, 공복혈당 등의 수치가 개선된 경우, 최대 1만 5000점의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실천에만 그치지 않고, 건강이 좋아진 만큼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구조는 큰 장점입니다.

 

 

관리형 참여자는 조금 더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우선 개인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만으로도 5000점, 이후 케어플랜에 따라 일정 걸음 수 이상 걷기, 혈압·혈당 자가 측정(주 1-2회), 보건소나 병의원에서의 상담 교육 참여(연 15회) 등으로 최대 연간 8만 점까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또한 연 1~2회 건강 평가에 참여하기만 해도 추가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단순한 참여만으로도 의미 있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사용 및 실속 활용법


그렇다면 이렇게 열심히 실천해서 쌓은 포인트는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1만 포인트 이상을 모으면 본격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방형 참여자의 경우 포인트를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로 건강 관련 제품, 운동기구, 식품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지정된 인터넷 몰에서 상품 구매에 사용

 

 

더욱 유용한 것은 관리형 참여자입니다. 관리형 참여자는 포인트를 병원 진료비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혜택이 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자주 병원을 찾는 분이라면 상당히 유용한 보조 수단이 되는 것이죠.

 

[의원] 관리형 참여자는 착(chak)을 통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 진료비 결재에 사용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되며, 유효기간 안에 사용해야 소멸되지 않으니 앱 내에서 적립 상황과 사용 가능 시점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수치 개선에 따른 추가 포인트 지급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나 측정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건강이 개선되고, 생활 습관이 좋아진다는 점입니다.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 건강한 삶으로의 전환을 위한 디딤돌로 생각하면, 참여의 의미가 훨씬 커집니다.